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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동 맛집 - 제로 탕후루가 대세 ! <착한 탕후루>

by 녕이에요 2023. 10. 23.

 

 

 

  • 내돈내산 리뷰 ❣️
  • 영업시간)  매일 11:30 ~ 22:30 / 28, 29 휴무
  • 상동역 3번 출구에서 178m

 

착한 탕후루 입구
착한 탕후루 상동점

 

 부천 상동 탕후루 맛집  <착한 탕후루> 

 안녕하세요~ 오늘은 부천 상동역 부근에 위치한 제로 슈가 <착한 탕후루 상동점>에 대한 포스팅을 써보려 합니다. 이곳은 제가 요즘 일하고 있는 곳 부근에 위치한 곳이라 첫 오픈 준비 때부터 지켜보고 지속적으로 방문하는 곳입니다. 이곳은 제가 기억하기로 한창 탕후루 붐이 시작되며 '왕가 탕후루'가 여기저기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을 때 생겼었습니다. 그래서 출퇴근을 하며 지나가다 '착한 탕후루'라는 간판을 보고 '대체 착한 탕후루가 뭐지?' 하며 의문을 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몇 주 후 정식 오픈을 하셔서 출근길에 들려보니 노슈가, 대체당을 이용한 zero 탕후루를 판매하는 곳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몸 관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밥이 아닌 이상 액체나 군것질로 당을 섭취하는 것을 지양하는 삶을 살고 있는 저에게 제로 탕후루라는 것은 혁명에 가까웠습니다. 저는 탕후루가 인기를 끌기 시작할 때 너무너무 먹고 싶었지만 엄청난 설탕의 양을 몸에 들이붓는 느낌이라 죄책감에 먹지 못하였었습니다. 물론 과일을 이용하는 음식이기 때문에 과일 자체의 당이 있겠지만, 한 꼬치에 기껏해야 4~5개 들어 있으니 그 정도면 간식으로 먹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착한 탕후루는 치아 건강에 좋은 d- 자일로스를 함유하기에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이 없을 것 같습니다. 요즘 신문을 보면 탕후루 때문에 치과에 방문하는 아이들의 숫자가 급격히 증가하였고, 탕후루 마라탕 등 고 칼로리 음식을 즐겨 먹는 문화가 정착되며 소아비만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내 아이가 이러한 고칼로리 문화에 적나라하게 노출되지 않도록 제로당을 사용하는 곳들이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제로가 대세일수록 점점 식당이나 카페에서 설탕이 아닌 대체당을 기본값으로 사용하는 세대가 올 수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체당의 종류에 따른 부작용도 존재한다고 하니 뭐든 과유불급이라는 점을 잊으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착한 탕후루는 무인 시스템 결제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탕후루가 진열된 쇼케이스 냉장고가 있습니다. 진열된 탕후루를 보고 끌리는 메뉴로 골라 오른쪽에 위치한 키오스크에서 결제해주시면 됩니다. 키오스크 결제 시  해당 영수증이 직원분의 자리에서 발행이 되고, 직원이 발행된 영수증을 보고 주문한 탕후루를 제공해 줍니다. 탕후루는 사진처럼 물티슈와 함께 제공되어서 먹다가 시럽이 흘러 내려서 끈적해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또한 먹다가 옷이나 다른 곳에 묻었을 때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번에 한번 직원분이 깜빡하셨는지 물티슈를 안 주셔서 그냥 먹어봤었는데 먹다 보니 시럽이 조금씩 흘러내려 찝찝했던 적이 있습니다. 혹여라도 직원분이 잊으신다면 물티슈도 같이 요청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메뉴는 착한 탕후루 2,500원/ 귤 탕후루 3,000원/ 블루베리 탕후루 3,000원/ 딸기 탕후루 3,000원/ 블랙 사파이어 탕후루 3,000원/ 샤인머스캣 탕후루 3,000원/ 스테비아 토마토 탕후루 3,000원/ 파인애플 탕후루 3,000원으로 구성되어 있고 최근 방문하였을 때 통귤 탕후루(4,000원)가 신제품으로 출시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착한 탕후루, 귤 탕후루, 통귤탕후루, 샤인머스캣 탕후루, 스테비아 토마토 탕후루를 먹어보았고 모두 다 실망감 없이 만족스럽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저는 샤인머스캣 탕후루를 좋아하고, 가끔 여러 가지 맛을 먹고 싶을 때 착한 탕후루를 먹습니다. 착한 탕후루는 거봉, 샤인머스캣, 스테비아 토마토, 귤의 조합으로 구성이 되는 듯합니다. 신제품으로 나온 통귤 탕후루도 먹어보았는데 그야말로 겉바속촉촉촉의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자주 사 먹기에는 탕후루 하나에 4,000원이라는 금액이 저한텐 살짝 부담으로 느껴져서  자주 사 먹진 못 할 것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일반 설탕보다 건강하고, 코팅막도 얇아 이에 덜 달라붙는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고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도 1주일에 한 번씩은 사 먹게 될 것 같습니다. 착한 탕후루가 왕가 탕후루보다 지점이 더 많아지는 날을 기대하며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칼로리, 치아 건강 모두 걱정 없는 <착한 탕후루>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