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yummy yummy

영등포 맛집 - 미친듯한 양, 가격, 서비스 <하이디라오 영등포점>

by 녕이에요 2023. 11. 1.

 

 

 

  • 내돈내산 리뷰❣️
  • 영업시간) 10:00 ~ 03:00  
  • 영등포역 5번 출구에서 200m

 

하이디라오 영등포
하이디라오 영등포점

 

영등포 훠궈 맛집  <하이디라오 영등포점>

안녕하세요~ 오늘은 하이디라오 영등포점을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 합니다! 하이디라오는 이야기하지 않아도 정말 유명하죠. 많은 연예인분들이 방문하고 후기도 남겨서 더 유명해진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도 가기 전에 '하이디라오 먹는 법', '하이디라오 꿀팁'을 많이 검색하고 갔었습니다. 그중 공통적으로 있던 내용이 '건희 소스'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게 대체 뭐길래 많이 먹지'라는 생각에 찾아보니 '원어스'라는 아이돌 그룹의 멤버 '건희'라는 분이 만든 소스였습니다. 실제로 저도 먹어보았는데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 외에 인터넷을 찾다가 '참기름 마늘소스'라는 것도 있어서 만들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게 더 맛있었습니다. 소스 레시피는 이따가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이번에 하이디라오를 처음 가보았는데 소문처럼 정말 가격이 비쌌습니다. 그래서 방문하기 전에 이 정도 가격을 내고 먹을만한 건지 판가름을 하고 오겠다는 다짐을 했었는데, 제 결론은 바로바로! '그 정도는 아니다!!'입니다. 성인 여자 2명 (대식좌, 중 소식좌)에서 10만 원을 겨우 맞추고 나왔습니다.. 그것도 몇몇 토핑과 특수 수타면을 빼고 맞출 수 있었습니다. 아주 아주 배고픈 상태로 영등포까지 가서 태블릿을 보고 주문하려고 하니 눈이 휙휙 돌아갔습니다. 여러분도 가시게 되면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공복 상태로 가긴 가야 합니다!!  먹다 보면 은근히 배부릅니다!

 

 주문은 각 테이블에 있는 태블릿으로 하면 되고, 저희는 4 가지맛으로 고른 후 청유마라훠궈, 토마토탕을 골랐습니다. 이렇게 하면 나머지는 물로 채워주시는데 먹다 보면 훠궈가 매워서 그 물로 셀프 맵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이게 바로 첫 번째 꿀팁입니다! 또 2 가지맛으로 하는 것보다 4가지 맛으로 하여 먹는 게 더 저렴하다고 합니다. 만약 육수가 모자라면 리필도 가능하고, 너무 매운 경우 마라를 거둬가서 조절도 해주시니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됩니다. 청유마라훠궈는 생각보다 매콤하니 맵기를 잘 선택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중간맛을 선택했다가 엄청난 후회를 했습니다. 토마토탕은 후기에 다들 한 번씩 먹어보길래 선택했는데 별미처럼 맛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백탕을 시켜서 매운맛을 중화시킬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토마토탕도 살짝 매콤하기 때문이죠.  그 외에 야채, 완자, 면, 고기 종류를 다 선택할 수 있으니 기호에 맞게 주문해 주시면 됩니다. 저희는 야채모둠, 고기, 꽃빵튀김, 새우완자, 당면, 두유피튀김 등을 주문하였고 주문한 메뉴 모두 너무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 특히 두유피튀김은 흔히 주변 마라탕집에서 먹을 수 있는 토핑이 아니기 때문에 꼭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솔직히 이 정도 해서 2명에서 7~8만원 정도만 나왔어도 먹을만할 것 같습니다..)


소스바에는 여러가지 재료들이 나열되어 있고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여 먹을 수 있습니다. 저희는 건희소스(땅콩소스 1스푼, 칠리 2스푼, 다진 마늘 1/2 스푼, 다진 파 1/2, 깨 1 티스푼, 땅콩가루 1 티스푼, 고춧가루 1/2 티스푼, 고추기름 1 티스푼, 설탕 0.3스푼, 볶음 소고기장 1/2스푼)와 참기름 마늘소스(참기름 2스푼, 다진 마늘 1스푼, 굴소스 조금, 기호에 따라 고춧가루 1/2스푼)를 만들어 먹었는데, 개인적으로 참기름 마늘소스에 좀 더 손이 많이 갔습니다. 같이 간 친구는 두 소스 다 각자의 매력이 있다며 비등하게 맛있다고 했습니다. 보시는 여러분도 두 개 다 꼭 만들어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그리고 기본 세팅 반찬으로 푸주볶음과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등을 먹을 수 있으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푸주볶음은 생각보다 너무 맛있어서 한번 더 리필하여 먹었습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쓰다 보니 너무 비싸서 올해는 다신 안 가겠다고 했던 다짐이 무너지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한 번쯤은 꼭 먹어볼 만하니 이 게시물을 보시고 꿀팁을 챙겨가서 드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하이디라오를 먹으면 '무료 네일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저도 미리 알고 갔었는데 말하지 않으니 직원분이 따로 말씀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무료 네일은 어떻게 받을 수 있냐고 물어봤고 친절하게 안내받았습니다. 혹시라도 직원이 바빠서 챙겨주질 못한다면 먼저 물어보고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저도 네일을 받고 갔는데 무료치고는 젤네일이라 받아볼 만했습니다. 오늘은 이것으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맛있는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